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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나트랑, 호치민 시의 아파트 투자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다낭, 나트랑, 달랏, 호치민시 등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한국 교포입니다.

요즈음 들어 많은 한국분들께서 이곳 베트남의 부동산, 특히 아파트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베트남 아파트의 실질적인 투자 현황과 정보를 가감없이 현지에 살고 있는 같은 투자자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말씀을 드리고저 하오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현재의 베트남 아파트 시장 - 2017년 10월 현재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지금부터 향 후 2~3년내가 베트남 아파트 투자의 적기라고 보시면 정확할 것입니다.


과거 10여년 전에 잠시 반짝하다가 주저 앉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파트 물량도 별로 없이 오르는 '땅값' 에 따라 오르다가 떨어진 매도호가만의 시세로서, 실질적인 공급과 수요가 맺어진 시장의 시세가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했기에 곧 바로 주저앉았던 것입니다. 때 마침 - 2008년 전 후 -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왔던 때이기도 했구요.


2017년10월 현재의 베트남의 아파트 시장은 한국의 1980년대 초와 거의 흡사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의 베트남 로컬 사람들의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쩌면 그렇게도 1980년대 초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파트를 바라보았던 시각과 똑 같은가?' 라는 것입니다. 이곳 베트남 사람들은 아직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베트남 사람들의 유교 문화가 옛날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것과 같고, 땅을 선호하는 개발 도상 국가 국민들의 공통적인 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즉, 이것은 아파트의 현 시세가 로컬 사람들의 시장 참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의 '원시 시세' 즉, 초기 시세임을 반증하기도 하겠지요. 대부분의 이곳 아파트 매매는 외국인들에 의해 구매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일부 외국에 살다가 온 베트남 사람들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아파트 매매가 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여기 살면서 확실히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하노이나 사이공, 다낭, 나트랑 등 대도시의 주거형태 변화 과정이나 문화가 우리 한국의 그것처럼 뚜렷하게 '아파트' 주거형태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형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사람들이 기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지가 충분치 못하기도 하거니와 현재 대도시 곳곳의 요지에 수많은 아파트들이 건설중에 있다는 현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베트남 로컬 국민들의 시장 참여가 없는 현재의 아파트 시세는 '초기 시세'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향 후 이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때면 시세도 현재의 시세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며 시기적으로도 늦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향 후 2~3년내가 베트남 아파트 투자의 적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2. 다낭, 나트랑의 아파트 투자

이미 많은 세계인들이 알고 있듯이 베트남의 다낭과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역사적으로 지난 오랜 세월동안 식민지와 전쟁으로 인해 잠자고 있다가 이제서야 그 아름다움을 세상밖으로 내 보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들의 아파트 가격은 지금 어떻습니까?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어 살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지구상 많은 나라들의 영토가 바다와 접해 있는 나라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드뭅니다. 가까운 중국만 하드라도 국토의 동쪽은 모두 바다와 접해 있지만 아름다운 해변은 고사하고 변변한 해변조차도 하나 없습니다. 근래에 들어 수많은 중국관광객들이 가까운 이 곳 다낭과 나트랑의 해변을 찾아 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저는 몇년 전 부터 한국 사람, 러시아 사람, 중국 사람들이 이곳 다낭, 나트랑으로 엄청나게 관광 또는 사업차 몰려오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해변가에 줄줄이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 서고 있고 이미 완공된 해변가의 아파트들은 외국인들과 돈 있는 베트남 현지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변가의 아파트 부지가 이미 소진된 지역은 그 다음 블록으로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해변가의 건설중인 아파트들은 완공되기도 전의 '선분양'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불문하고 아름다운 해변가는 수많은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몰려 오는 곳일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경제적인 형편만 되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다낭과 나트랑의 해변은 빼어나게 아름답습니다.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드뭅니다. 그래서 이런 해변 도시를 가지고 있지 못한 러시아와 중국의 관광객들이 저토록 몰려 오고 있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곧 다낭과 나트랑은 세계적인 해변 관광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다낭은 베트남 정부가 첨단 IT 도시로도 키우고 있어 해가 다르게 그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3. 호치민시 - 사이공 - 의 아파트 투자

사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아파트 시장도 정치적 수도인 하노이와 경제적 수도인 호치민시 - 사이공 - 에서 먼저 형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호치민시는 현재 실제 거주인구가 근교 공단 단지인 빈증 지역과 동나이 지역을 합해 약 1,000만 에서 1,200만 정도 됩니다. 아마 이 인구는 향 후 더욱 늘어 날 것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호치민시를 국제도시로 키우기 위해 인구가 2,000만 까지 되어도 괜찮다는 발표를 예전에 한 기억이 납니다.


현재 호치민시는 '투티엠(Thu Thiem)' 지역과 '2군(Dist2)' 지역에 아파트 공사가 군데 군데 한창입니다. 특히 한국의 '하회마을' 처럼 사이공 강이 휘감아 도는 '투티엠' 반도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상하이의 '푸둥' 지역을 능가하는 국제 금융 및 무역 타운으로 만든다는 장기 목표를 가지고 현재 차근 차근 건설중에 있습니다.


Thu Thiem New Urban Area 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그 상세한 도시계획 설계도가 이미 인터넷에도 나와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이 아주 체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인터넷에서 한번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어스의 인공위성 사진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 사이공의 투티엠지역과 2군 지역의 개발 현장을 볼 때 마다 약 20~30년전의 서울의 강남지역이 개발될 때의 기억이 자꾸 떠 오르곤 합니다. 특히 이 지역은 사이공 강과 그 지류가 자연적으로 곳곳에 연결이 되어 있어 '물길'로도 아주 좋은 입지 조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빠르면 약 3~5년 후 늦어도 약 7~10년 후 정도면 서울의 강남같은 면모가 눈 앞에 펼쳐 지리라고 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향 후 약 10년 정도 후에는 사이공은 세계적인 '상업 및 금융무역 도시'가 될 것으로 짐작합니다. 현재 한국의 삼성그룹이 디지털 산업 단지를 이곳 사이공의 9군지역에 건설 중에 있으며 다른 나라들의 경공업 생산 공장들도 인근의 빈증지역이나 동나이지역에 계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공업 제품(신발이나 섬유등)들의 생산 공장들이 이곳 사이공 인근에 이미 많이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는 중국에서 까지도 그 생산 기반이 이곳으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리적으로도 홍콩과 싱가포르의 정중간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는 중국의 광동과 남부지역과 가깝고 남쪽으로는 인구 2억 5천만의 인도네시아와 인접해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미얀마, 인도와 통하며 중국, 한국, 일본으로 들어가는 배들이 말라카해협을 거쳐 모두 사이공 앞바다를 경유합니다. 아울러 베트남 경제가 발전하여 베트남 국내의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면 인구 1억 내수시장에서의 사이공의 입지는 향 후 엄청 날 것입니다.

4. 외국인에 대한 베트남 아파트의 소유권 적용

지난 2015년 7월 1일, 베트남 법령에 의하여 외국인에 대한 베트남 아파트 소유권이 정식으로 인가되었습니다. 그 세부 시행령이 향 후 추가로 발효된다고 합니다. 우선 1차적으로 50년이며 추가 연기하면 50년 더, 합계 100년 동안 외국인에게도 그 소유권을 인정한다는 정식 베트남 법률입니다. 아마도 그 100년 사이에 법이 또 개정되어 '영구 소유'로 되겠지요. 한시적으로 100년이란 시차를 두는 것은 명분상 국내인과 외국인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동산의 소유권은 국가적 차원으로 볼 때는 안보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비록 명분적일지라도 그 구분을 두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100년의 소유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인간의 수명을 생각할 때 반영구적이며 그 소유의 권한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이 곳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에게는 소위 '등기 권리증'이 없어도 사고 파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파트 매매 계약서와 아파트 구입 대금을 지불한 영수증등 분양 건설회사와의 주고 받은 서류만 구비되면 실제 매매는 아무 이상없이 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제가 수차례 그렇게 매매를 하였습니다. 베트남 사람이 매수자일 경우 오히려 외국인으로 부터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을 더 안전하게 생각한다고 할까요?


역설적으로, 우선 팔고저 할 때에는 등기권리증을 받기 전이라도 오히려 외국인이기에 '등기권리증' 의 양수 양도라는 까다롭고 골치아픈 행정상의 절차로 부터 더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울러 혹시 외국인이라서 부동산 소유권에 대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안해도 될 것입니다.


베트남의 아파트 구매의 상당 부분(약 10%~20% 이상) 은 외국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고 베트남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국가 외교적 차원에서라도 외국인 아파트 소유자들을 외면하는 행정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권과 3개월 이상의 비자나 거주증만 있으면 누구나 베트남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개동의 총 가구수의 30%내 또는 250가구내에 한해 일인당 수량에 관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사하기 전에 '선분양'을 주로 하고 있으며 분양은 공고일에 맞추어 선착순이며 대금 지불은 보통 계약금 10%~25%에 공사진행 상황을 봐가며 순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이 약 1년 6개월 이라고 보면 그 기간내에 약 5번 ~ 10번 정도로 나누어 분납을 하고 있습니다. 입주 전에 마지막 잔금을 지불하고 입주를 합니다. 공사 기간중이라도 분양받은 아파트를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습니다. 즉, '전매'가 자유롭습니다. 아파트의 시세와 매매는 그 가격과 기간등 국가가 일절 통제하지 않고 시장의 자율에 맡깁니다.


대개 공사중에 프리미엄(웃돈)이 올라 가는데 인기있는 아파트는 그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모든 프리미엄은 공개적으로 오픈되어 있으며 회사나 정부도 프리미엄을 주고 받는데에 대한 법적 제재나 거부감 같은 것은 일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처럼 떳다방같은 중간 업자가 개입하여 가격을 왜곡하는 소지는 거의 없습니다.


아울러 불량 건설회사에 의한 '사기 분양' 이나 '부실분양'은 베트남 정부에 의해 철저히 감시되고 처벌되니 그 점은 염려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또한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할 때 항상 베트남 시중은행이 중간에서 재정보증을 서도록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아직 공산주의 체재를 유지하는 국가이므로 상업적 회사나 단체가 인민들에게 경제적 손해를 보이거나 피해를 입히는 일은 국가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겠지요

5.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그리고 사이공

얼마 전 인터넷으로 서울 반포의 재개발된 한강 근처의 전망이 좋은 아파트들의 시세가 한국돈으로 약 20~30억 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30~40년 전의 기억을 잠시 떠 올려 봤습니다. 그 때의 반포 아파트 가격이 약 수백만원쯤 하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산술적으로 대충 따져보니 약 1,000배가 오른 셈입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나 그 20~30억원도 홍콩, 싱가폴, 베이징, 상하이에 비하면 높은 가격도 아닙니다. 오히려 싼 가격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으로 그 생산 기지를 대거 옮기고, 상하이의 '푸둥' 지역에 동방명주 건물 하나만 달랑 있었던 것이 20년도 채 안된 것 같은데 지금의 푸둥지역과 베이징의 중심가 지역의 고급 아파트 가격은 이미 서울 강남을 능가하였습니다.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3분의 1도 채 안되는데 중국의 아파트가격이 저렇게 오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들 하십니다. 그러나 중국의 인구가 14억인데 이중 1%만 베이징과 상하이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부자라고 쳐도 그 수가 무려 1,400만 입니다. 국가별 단순 국민소득만으로 그 나라의 부동산 수요를 측정하는 것은 잘못 된 논리일 것입니다


사이공을 중간에 두고 북쪽과 남쪽에 거의 같은 거리 만큼에 위치해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아파트 가격은 서울의 강남을 추월한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수요는 한국사람들에게 한정되어 있지만 홍콩과 싱가포르의 아파트들은 외국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고 또 외국인들에게 수많은 임대가 이루어지는 등 외부인에 대한 수요가 더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례로 홍콩 침사쵸이의 10~15평하는 하꼬방 같은 아파트 한채 값이 우리 돈으로 약 15억에서 20억 합니다. 중국 본토를 비롯한 외부 사람들이 홍콩으로 해마다 몰려오고 있어 아파트 값이 저렇게 천정부지로 뛰고있는 것입니다. 홍콩은 제가 20~30년 전 사업차 자주 가던 곳인데 이제는 호텔 숙박비조차 엄청나게 비싸져서 자주 가지도 못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수십년 전부터 외국인들이 주로 사업차 드나들던 동남아시아 최대의 무역 및 금융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적 부상으로 수많은 중국 본토의 상인과 부자들이 우선적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에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어 실제로 사업을 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그 체재비와 비싼 물가등으로 해서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호치민 시를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키울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Thu Thiem New Urban Area 란 프로젝트 명으로 '투티엠(Thu Thiem)' 지역에 상하이의 '푸둥' 과 같은 종합 무역 및 금융타운을 건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금융 산업과 인력을 호치민시로 끌어 들이겠다는 복안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금융 산업의 10~20%만 끌어 들여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사이공은 인구 1억의 베트남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향 후 15년 후 쯤에는 사이공의 '투티엠(Thu Thiem)' 지역이 홍콩은 몰라도 - 홍콩은 중국의 심천, 광동과 접해 있고 중국 본토 갑부들 재산의 해외출구가 되는 중간 기지 역할을 하는 도시이므로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 싱가폴과는 '아파트 시세의 측면' 에서는 같아지거나 추월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 이유는 싱가폴은 인구 몇백만에 불과한 자그만 도시이고 지리적으로 외롭지만 사이공은 베트남의 경제적 수도이며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세월이 그것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6. 현재의 베트남 아파트의 시세 - 2017년 10월 현재

현재 사이공 1군 지역에서 가까운 '사이공펄' 아파트 옆에 '빈콤 센츄럴 파크' 라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베트남 제1의 건설사라고 할 수 있는 Vin Group 에 의해 건설중에 있습니다.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그 중의 최고급 동은 80층이 넘습니다. 일부 동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의 평균 시세가 대략 스퀘어미터당 미국달러로 2,000불 ~ 2,500불/m2 정도 합니다. 일부 로열동 로열층은 좀 더 비쌉니다.


그리고 2017년 말경에 분양 공고를 한다는 우리나라 롯데가 건설하는 사이공 투티엠 최고의 요지에, Eco Smart City 라는 이름으로 건설되는 타운내의 아파트는 스퀘어 미터당 미국달러로 약 4,000불/m2 로 예정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아파트가 향 후 베트남 전역을 통틀어 최고로 비싼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전망합니다. 이유는 베트남 투티엠 최고의 요지(사이공 강 바로 앞)에 그것도 강건너 사이공 1군 최고의 동네(서울의 명동쯤)를 바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도시 중간에 강을 끼고 이렇게 좋은 경치를 가진 곳은 드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투티엠(Thu Thiem) 지역의 안쪽, 즉 사이공강에서 조금 안쪽으로 떨어진 지역들은 지역에 따라 비싼 곳은 약 2,500불~3,000불/m2 정도, 그리고 더 안쪽은 1,500불~2,200불/m2 정도의 시세로 현재 분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분양가들이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아직 후진국이라는 시각을 가지신 분들께는 꽤 비싼 분양가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분양가는 현재 하노이, 사이공, 다낭, 나트랑 등지의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아파트 매매시세를 감안할 때 결코 비싼 분양가는 아니며 외국인 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현시세의 높고 낮음보다도 향 후의 시세 오름의 정도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가 더 관심사항일 것입니다.


외국회사의 사이공 지사원들이 사이공의 1군이나 2군 지역에서 월세 아파트들을 많이 구하고 있는데 마땅한 아파트들이 별로 없습니다. 7군의 푸미흥 지역은 현재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7군 지역은 1군이나 투티엠, 2군과 거리가 좀 멀어 베트남 로컬 국민들이나 다른나라 외국인들에게는 그리 선호지역이 아닙니다. 현재 진행중인 Thu Thiem New Urban Area 지역이 마무리되어 활성화되면 7군의 푸미흥지역은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도 좀 외롭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몰려 사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다낭이나 나트랑의 아파트시세는 호치민 시보다 좀 싼 편입니다만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미래의 투자가치를 감안하신다면 사이공의 '투티엠(Thu Thiem)' 지역과 2군이 가장 유망하며 이왕이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투티엠(Thu Thiem)반도' 내의 아파트를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투티엠지역은 우리나라 서울로 비교하자면 압구정, 반포, 청담 지역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 상하이로 비교하자면 '푸둥' 지역내에서도 동방명주 인접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양 아파트 수도 한정되어 있어 나중에 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물건이 없어 구입도 쉽지 않으리라 짐작합니다.


다낭이나 나트랑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으시면 무조건 해변쪽을 선택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몇백불 또는 몇천불 더 비싸겠지만 향 후에 오르는 속도와 비율을 감안하면 그 가격의 차이는 향 후 몇만불 또는 그 이상으로 벌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7. 결론 - 글을 마치며..

저는 지난 2009년1월초 건강도 좋지 않고 사는 것도 무상하여 가족들의 잠정적인 묵인(?) 하에 이곳 베트남에 들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 베트남, 3개월 한국, 이렇게 오가며 살려고 했었는데 베트남에 온지 1년도 안되어 여기에 그냥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나트랑의 한 조용한 해변가에 혼자 살고 있으며 다낭, 사이공에 몇채의 아파트를 구입하여 그 월세 임대 수익 - 투자대비 월 약 0.7%에서 1.2%의 월세 수익 - 으로 이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쪽나라 바닷가 한 곳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데 큰 위안을 삼고 삽니다.


젊을 때 해외로 다니면서 무역업을 주로 하였습니다. 큰 실패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돈도 못 벌었습니다. 고생과 스트레스의 연속인 삶을 살다가 나이가 드니 몸도 이곳 저곳 망가지고 마음도 피폐해졌습니다. 내가 지금 내 삶의 어디 쯤에 있나? 무엇이 더 필요하며 어디로 가야하나? 지난 10여년 동안 제가 이 곳 베트남에서 살게 된 이유입니다. 스무살 즈음에 설계했던 인생의 계획과 목표는 단 한가지도 이루어 진 것이 없고 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이렇게 혼자 살게 되리라고는 그 때의 제 인생계획에도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운명이란 것이 있나 봅니다.


이제는 사업 일선에서 은퇴하였지만 이곳 베트남에서 살다 보니 자연히 이 곳의 현실과 돌아가는 상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특히 '사업성 있는 물건(?)' 부터 먼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업을 모르는 누구라도 이 곳의 상황을 보면 곧 바로 부동산, 그 중에서도 '아파트' 라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 곳의 베트남 사람들은 아직 긴가 민가 하겠지만 지난 30여년의 서울 강남의 역사를 학습한 한국의 중장년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장차 이 곳 아파트가 물건이 되겠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베트남의 아파트 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는 한국분들을 위해서 저의 적은 지식과 경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이렇게 장황하고 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투자의 기본적인 판단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어셨기를 바라오며 향 후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지역별로 나누어 업데이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트남의 몇몇 관심가질만한 아파트들

다낭 무엉탄 아파트
사진1: 다낭 무엉탄 아파트(41층) : 약1,500불/m2, 분양이 끝나고 입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향 후 다낭에서 가장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진2: 다낭 무엉탄 아파트 : 이면도로 사진. 향 후 이 이면도로가 상업적으로 더 번잡한 도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낭방 - 다낭에서 띄우는 사진엽서 :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취미사이트입니다. 베트남을 다녀가시는 한국분들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다낭아파트 - www.danangapart.com 2017